아틀리에 델디오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반소매 셔츠입니다. 컴포트 셔츠를 기반으로 만든 적당히 여유로운 실루엣의 세미오버핏 셔츠입니다. 앞판에 플라켓이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가슴포켓이 달려있으며, 뒷판 요크를 사선으로 재단하였습니다. 슬랙스부터 청바지, 치노팬츠 등의 캐주얼한 팬츠까지 다양한 바지와 매치하실 수 있습니다.
[FABRIC]
50수 코마사(Combed Yarn)로만든 일본산 오리지널 타이프라이터 원단에 에어플로우 가공을 했습니다. 코마사는 코밍공정을 통해 잡사를 제거하여 부드럽고 탄탄하게 뽑아낸 원사(실)이며, 타이프라이터 코튼은 일본에서 개발한 고밀도 면원단으로 바스락거리는 셔츠원단의 대명사입니다. 타이프라이터 원단에 후가공을 하여 탄성과 복원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아틀리에 델디오는 특유의 촉감과 색감을 위해 프리미엄 수입원단만을 고집합니다.
[MAKING]
성수동에 위치한 아틀리에 델디오의 자체 공방에서 생산하였습니다. 인치당 18땀 이상의 촘촘한 봉제를 하였으며, 100% 쌈솔봉제(single needle stitching)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내츄럴함을 살리기 위하여 카라에 비접착 심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델디오의 모든 셔츠는 독일산 귀터만(Güterman) 실과 천연 자개단추를 사용합니다. 셔츠 완성 후 가먼트 워싱을 통해 수축률을 최소화하고 캐주얼함을 더했습니다.